1월 1주차 뉴스레터입니다.
원문 바로가기: https://link.medium.com/ioAd9OjOGmb
Market Roundup
지난 한 주간 가상자산 시장은 다소 완만한 움직임을 보이던 가운데, 지난 5일 FOMC 의사록에서 언급된 조기 금리인상, 재무제표 축소 등의 긴축정책 확장 가능성으로 인하여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한 주간 46,000 ~ 48,000 달러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약 6% 하락 조정을 겪었고, 6일 오후 현재 약 43,000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역시 유사한 수준인 7% 수준의 조정을 보이며, 현재 약 3,500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다양한 긴축정책안이 언급되었습니다. 이미 실시하고 있는 테이퍼링 역시 종료시점을 기존의 6월에서 3월로 앞당겼을 뿐만 아니라, 기준금리를 더 이른 시점에 더욱 빠른 속도로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비단 가상자산 시장뿐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나스닥 지수는 3.3% 하락, S&P 지수 역시 1.9%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하락을 기록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더욱 강한 긴축정책안이 언급된 이번 의사록을 바탕으로 향후 거시경제 정책의 방향성과 시기를 유심히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트래블룰 적용과 관련된 다양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래블룰은 전세계적으로 공통 적용되는 규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생소한 것으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나라의 도입시기가 가장 빠르며, 3월 중으로는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트래블룰을 도입하여야 합니다. 다만, 국내 거래소들의 트래블룰 적용은 제휴 은행과의 논의 하에 이루어지고 있어, 거래소별로 트래블룰의 적용 방식이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향후 트래블룰 적용 시기와 방식을 유심히 살피시어 투자를 이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2021년에는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고, 여전히 가상자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게 포진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업계는 꾸준히 저변을 넓혔던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가상자산 투자상품에는 약 93억 달러 (약 11.2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가상자산 운용사 중에는 고팍스의 관계사인 그레이스케일 (Grayscale)이 435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최대 자산운용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팍스에서도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예치하여 예치 기간 동안의 이자수익을 가상자산으로 받을 수 있는 고파이 (GOF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투자자 여러분께서도 참여하시어 가상자산 생태계 내에서의 변화와 이자수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022년에는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필두로 가상자산의 저변 확대와 생태계의 점진적인 확장을 기대해 봅니다.